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5년 일본시리즈 (문단 편집) == 흑역사의 재발굴 == 시간이 흘러 [[2010년 일본시리즈|2010년]] [[일본시리즈]]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와 [[치바 롯데 마린즈]]가 대결하게 되었다. 그맘때쯤이면 늘 일본시리즈를 치르니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 경기를 중계하는 [[일본방송협회|NHK]]는 광고를 내보내지 않으므로 공수 교대시간같이 남는 시간을 각 팀의 옛 [[일본시리즈]] 대결모습을 리피트 하는걸로 대신했는데,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기를 돌아본다면서 하필이면 2005년의 33-4의 참사를 '''[[한신 타이거스|한신]] 팬들의 잊고 싶은 과거를 자꾸 리마인드시켜 고통받게 하려는 건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계속해서 재생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게 2회 WBC 결승에서 이치로가 임창용에게 역전 결승타를 치던 모습이었는데 아예 TV광고로 그 모습을 수도 없이 틀었다. 당시 야쿠르트에서 뛰던 임창용으로써는 PTSD가 올 수준으로 자주 나왔는데 재밌는건 처음에는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나왔다가 조금 지나고나서 유니폼의 임창용 이름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아마 소속팀 야쿠르트 입장에서 팀 마무리로 중요한 임창용 보호를 위해 항의를 해서 수정하게 한게 아닌가 추정된다.] 사실 이게 또 어쩔 수가 없는 게, 롯데가 구단을 인수한 뒤 우승은 이 해를 제외하면 1974년밖에 없었기 때문에 롯데의 옛 일본시리즈 모습이라고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우승이 아니라 일본시리즈 진출만으로 따져도 그 외에는 1970년이 유일했고[* 이것도 [[네이밍 스폰서]]만 하던 시절이었으며 1970년 시즌 종료 후 [[롯데]]는 정식으로 구단을 매입했다.], 전신까지 합쳐봐야 일본시리즈 진출은 1950년 마이니치 오리온스, 1960년 다이마이 오리온스로서 진출한 게 전부다. 물른 저 시기의 방송자료가 남아있었다면 틀어줬겠지만 '''없었기 때문에''' 결국 2005년 일본시리즈 자료화면을 반복적으로 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상대팀인 주니치는 불과 3년 전에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했었고, 일본시리즈 진출도 1980년대 이후로만 따져도 1982, 1988, 1999, 2004, 2006, 2007년, 무려 6회 진출의 풍부한 기록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화면이 풍부한 상태였다. KBO 리그로 비유하자면, KIA와 두산이 맞붙은 [[2017년 한국시리즈]] 기간에 2009년 SK를 상대로 7차전 끝내기 홈런을 날리는 KIA [[나지완]]의 모습을 계속 틀어줘서 [[SK 와이번스]] 팬들이 고통받은 사건과 비슷하다.[* 심지어 3차전에 9회초 대타로 나지완이 나오자 방송국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2009년 7차전 끝내기 홈런 장면을 틀어줬는데 진짜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코스로 홈런을 날리는 바람에 SK 팬들은 의문의 1패를 당해야만 했다. 물론 치바 롯데와는 달리, KIA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엔 우승을 많이 했던 원조 왕조였다는 차이가 있긴 하다. 그리고 [[2019년 한국시리즈]] 때는 10주년 기념으로 이 홈런이 SK 와이번스 갤러리 개념글로 갔다.] 어쨌거나 결국 이 때문에 인터넷 등지에서 2005년 일본시리즈가 재조명 받게 되었고, [[2ch]]에서도 이 이야기로 스레가 대량 양산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를 보다 못한 한신팬이 트라우마를 버틸 수 없었는지 이렇게 글을 남겼다. >なんでや![ruby(阪神, ruby=はんしん)][ruby(関係, ruby=かんけい)]ないやろ! >(와 이라노! 한신은 아무 상관 읎다 아이가!)[* 표준 일본어가 아닌 [[간사이벤]].] 2ch에선 이 발언을 얼씨구나 하고 [[네타]]화시켰고, 이후 한국에서의 [[1557]]과 비슷하게 인터넷 상에서 널리 [[츳코미]]의 필수요소로 쓰기 시작하였다. 용례는 뭔가 334랑 [[세븐 갤러리|연관되는]][* 그냥 3, 3, 4가 순서대로 있으면 무조건 なんでや가 달리는 수준이다. 저 갤러리가 털리는 이유들 못지않은 수준.] 글이나 절망적인 상황, 뭔가 허탈한 상황에선 전부 33-4, 33[ruby(対, ruby=たい)]4(33 대 4), [ruby(阪神算, ruby=はんしんざん)](한신산, 33-4=?), ち~ん(笑)(칭~(웃음)[* 일본 [[장례식]]이나 불단에서 울리는 종소리의 의성어로 무언가가 뒈짓하는 상황에(...) 사용하는 드립이다.]), なんでや!阪神関係ないやろ!(와들 이라노! 한신은 관계 없다 아이가!), な阪関無(와한관없) 등등으로 대답하는 것. 이로서 한신팬들은 일본 인터넷 상에서 [[영고라인|끊임없이 고통받게 되었다]]. 그나마 [[2014년 일본시리즈|2014년, 9년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하여]] 이런 조롱을 만회할 기회를 얻었으나, [[니시오카 츠요시]]의 거대한 삽질로 인해 조롱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도 모자라 '''끝내기 수비방해 시리즈 패배'''라는 오명이 추가되었다. 추가로 그 끝을 장식한 니시오카는 '''2005년 롯데의 중심 선수였으며''', [[2014년 일본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5차전의 경기시간이 우연히 3시간 34분이었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네타거리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로 구글에서 '33-4 意味'라고 검색어를 검색하면 '이것을 찾으셨나요?'에 '''자동으로 [[한신 타이거스]]가 검색되었으며''' 2015년 3월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부터 다시 검색어에 등재되었었다. 2022년 기준으로는 저 검색어를 입력하면 한신 타이거스가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33-4가 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